과다한 스마트폰 사용시 생길 수 있는 질병

하루에 스마트폰을 얼마나 사용하시나요? 스마트폰 중독에 빠진 성인이 40%가 넘는다는 기사도 나오고 스마트폰을 보면서 좀비처럼 걸어다니는 스몸비라는 말도 생길 정도로 스마트폰에 깊숙이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특히 나이가 어릴수록 그런 경향이 강해지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스마트폰을 과다하게 사용하면 생길 수 있는 질병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수면장애

스마트폰을 더 많이 보시나요? 아니면 TV를 더 많이 보시나요? 잠잘 때 스마트폰은 어디에 두고 계시나요? 혹시 머리맡에 두고 계시는 건 아닌가요? 저녁에 잠자리에 들었을 때 TV같은 전자기기를 켜두면 수면장애가 생길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나마 TV는 켜 놓고 눈감고 잠들 수라도 있지만 스마트폰은 잠자리에 들어서도 계속해서 쳐다봅니다. 잠자리에 들어서도 메신저가 오는 소리를 들으면 확인해 봐야죠. 각종 SNS에서 댓글이 달리거나 새로운 게시물이 올라왔다는 신호를 들으면 확인을 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인터넷으로 기사도 봐야 하고, 활동하고 있는 커뮤니티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몇시간만 지나도 알 수가 없게 되죠. 스마트폰은 눕거나 엎드린 상태에서도 이런 활동들을 다 할 수 있기 때문에 TV에 비해서 훨씬 더 잠자는데 좋지 않습니다.

 

안구건조증

안구건조증은 눈물이 부족하거나 너무 많이 증발해서 눈물이 모자르는 질병을 말합니다. 눈물이 부족하기 때문에 눈이 뻑뻑해지면서 건조한 느낌이 들고 안구 표면이 손상될 수도 있고 이물질이 들어간 것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눈에 시린 느낌이 나기도 하는 등 여러가지 자극을 느끼는 질병인데요. 최근에 컴퓨터, TV, 스마트폰의 사용이 늘어난 젊은 사람들에게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거북목 증후군

거북목 증후군은 평소 목의 자세가 거북처럼 앞으로 튀아나온 자세를 취하는 것을 말합니다. 목은 원래 앞을 향해서 자연스럽게 둥근 모양을 하고 있어야 하는데, 쭉 펴진 상태로 앞으로 기울어 있으면 거북목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거북목 증후근은 잘못된 자세를 계속해서 유지하고 있을 때 생기는데, 컴퓨터를 오랫동안 보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고개를 숙이고 스마트폰을 계속해서 쳐다보고 있는 중에 발생하기 쉽습니다.

방아쇠 수지 증후군

방아쇠 수지 증후군은 근육에 염증이 생겨서 손가락을 굽히거나 펼 때 '딱' 소리가 나면서 통증이 발생하는 증상을 말합니다. 어릴 때 손가락을 꺾으면 손가락에서 '딱'소리가 나는데 그걸 자랑하면서 다니는 친구들도 있죠. 손가락에 굉장히 좋지 않은 행동입니다. 방아쇠 수지 증후근 역시 키보드나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나타나기 쉽습니다.

치질

참 지저분한 질병 중에 하나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아프다고 할 때도 민망하고, 수술이라도 받으려 치면 굉장히 좋지 않은 자세로 오랫동안 있어야 하죠. 치질의 원인 중에 화장실에 오랫동안 앉아 있는 것도 하나가 될 수 있는데, 스마트폰을 들고 화장실에 들어 앉아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있었던 기억이 한 번쯤은 있을 겁니다.

위의 모든 질병들이 꼭 스마트폰 때문만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을 굉장히 오랫동안 사용하는 사람들은 위의 질병이 걸리기 쉽습니다. 건강에 굉장히 큰 영향을 미치는 스마트폰입니다. 스스로도 스마트폰 사용에 절제를 해야겠지만 절제력이 떨어지는 아이들도 사용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잘 교육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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