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GB로 몇 시간 쓸 수 있어요? 스마트폰 데이터 사용량은 얼마나 될까?

예전에 휴대폰의 시대에는 통화와 문자가 주 서비스였습니다. 지금 스마트폰 시대가 된 이후, 휴대폰의 시대와는 달리 데이터의 시대가 되었습니다.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처음 데이터를 사용할 때는 도대체 데이터를 얼마나 사용하게 될지 몰라서 요금폭탄을 맞는 경우도 있어서 통신사마다 데이터 요금에 설명하느라 굉장히 노력을 많이 기울였습니다. 지금도 데이터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은 '1GB는 몇 분동안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이냐'고 물어 보기도 합니다. 설명하기 힘들다고 하면 대략이라도 알고 싶어 합니다. 1GB는 한시간만에 사용할 수도 있고, 한달동안 사용하고도 남을 수 있는 용량입니다. 대략 알 수가 없는 차이죠. 

 

데이터를 계속 사용하는 요금제가 아니라면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데이터를 얼마나 사용하는지 알고서 조절하면서 사용하고 싶어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대략적으로 스마트폰이 얼마나 데이터를 사용하는지 알아 보겠습니다.

 

모든 미디어는 품질에 따라 굉장히 심하게 용량이 차이납니다. 고품질은 미디어는 용량이 크고, 저품질 미디어는 용량이 작죠. 그러니까 여기서 설명하는 것은 정말 대략적인 사용량이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웹서핑

인터넷 검색을 하면 페이지당 데이터를 사용합니다. 보통 0.5MB 정도 사용한다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이게 페이지에 따라서 조금씩 다릅니다. 예를 들어 그림이 많은 페이지라면 용량을 많이 사용하고 그림이 적고 텍스트가 많은 페이지는 용량을 좀 적게 사용합니다. 

음원 다운로드

스마트폰에서 들을 수 있는 음원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보통 MP3가 가장 많이 쓰이고, 간혹 무손실 무압축 파일인 wav 파일이나 무손실 압축 파일인 flac 파일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wav 파일이나 flac 파일은 굉장히 용량이 많아서 스마트폰용에서 음악을 듣는 용으로는 많이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mp3 오디오 파일을 보통 많이 사용하는데요. 대략 5분짜리 음원 하나에 4~5MB 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하지만 이건 음원 품질이 보통인 128 kbps 파일이 그렇다는 것이고, 좀더 품질이 좋은 192 kbps나 320 kbps 파일처럼 품질이 좋아지면 숫자가 커짐에 따라 파일용량은 더 늘어납니다.

음원 스트리밍

음악을 들을 때 예전에는 MP3를 다운받거나 저장해서 많이 들었지만 최근에는 스트리밍이 대세지요. 스트리밍은 파일을 저장하지는 않으면서 인터넷에서 오디오 파일이나 동영상 파일을 연속적으로 다운받아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것을 말합니다. 오디오나 동영상을 감상한 후에 스마트폰에 파일이 남아 있지 않죠. 많이 듣는 음악 사이트나 최근에 많이 듣는 팟캐스트에서 보통 스트리밍을 통해서 오디오 파일을 많이 듣습니다. 음원 다운로드와 마찬가지로 음원 품질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략 1분에 1 MB 정도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SNS 사진 업로드

휴대폰에 있는 사진을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 올릴 때 용량은 그 사진의 용량 그대로 올라 갑니다. 보통 사진 한 장을 올리는데 3~5 MB 정도 데이터를 소모합니다. 하지만 설정에 따라서는 사진의 품질을 조금 낮춰서 데이터 소모량을 줄여 주기도 합니다. 

유튜브 스트리밍

스마트폰에서 동영상을 볼 때 가장 많은 데이터 용량을 사용하는 것은 모두들 아실 겁니다. 정보가 많이 들어가 있기 때문이죠. 보통 가장 많이 사용하는 720p 화질의 유튜브 동영상을 한시간동안 본다고 하면 약 1.1GB의 데이터가 소모됩니다. 1분에 약 15MB 사용한다고 계산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화질이 더 좋은 1080p 동영상도 많이 올라옵니다. 1080p의 동영상은 분당 20 MB가 넘는 용량을 사용합니다. 

카카오톡 등 메신저

메신저는 위의 여러가지 사항들이 모두 모여 있습니다. 그저 문자만 주고받을 수도 있고, 사진을 주고 받기도 하고, 동영상을 보내기도 합니다. 문자만 주고받을 때는 10 KB 이하의 적은 용량만을 사용하지만 음원 파일이나 동영상 파일을 전송할 때는 훨씬 많은 양을 사용합니다. 위에서 설명한 사용량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메신저는 너무 많은 데이터를 사용하지 않도록 품질을 낮춰서 전송하는 방법을 사용하여 데이터 사용량을 줄여 주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설명한 것은 정말 대략적으로 알아본 수치이며, 사용환경이나 주고받는 미디어의 품질에 따라서 크게 다를 수 있으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위너스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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